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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국제시장] 의외로 영화 괜찮네요.

한국판 포레스트 검프라고 하는데다 주인공이 황정민이라서 보러 갔습니다.


윤제균이 만들었다고 비웃는 글들이 많이 보이고, 특히 듀나 리뷰 보고 시절

에 맞지 않는 나쁜 영화일거라고 생각하고 재낄 생각이었는데 결국 보게 됐

네요. 그래서, 삐딱한 시선으로 영화를 보기 시작했는데, 근데, 보고나서 드

는 생각은 '어,의외네'였습니다. 그냥 크리스마스 시즌 보기에 적당한 잘 만

든 오락영화였어요. 특히 윤제균 영화 중 가장 잘 만들었습니다.

이게 도데체 왜 개봉도 하기전부터 까이고 일베새끼들은 도데체 왜 이 영화

를 빨아대고 있지? 사회적 약자와 외국인 노동자를 혐오하는 일베 벌레들이 

이 영화 못보게 하려고 일부러 훼이크 쓰는건가??? 집으로 오는 동안 영화의 

여운을 느끼다 이 영화는 배고파 본 적이 없는 강남좌파들이 씹어대기에는 딱 

적당한 영화겠구나 느껴지는건 있었네요. 

집에 와서 듀나 리뷰를 다시 한번 찬찬히 읽어봤네요. 덕수의 정치적 무관심

과 윤제균의 무신경을 비판하고 있는데, 글쎄요, 영화를 보고 나선 전혀 공감

이 가질 않습니다. 아버지의 유언이나 마찬가지였던 '니가 이제 가장이니, 가

족을 지키라' 이 말과 함께 아버지와 여동생과 생이별한게 자기때문이라는 죄

책감을 평생 가지고 있고, 영화상 대사대로 쓰자면 부모형제 잘못만나서 못배

우고 365일 뼈빠지게 일만하는 병신인 덕수에게-찢어지게 가난한 생활속에서 

가족을 굶기지 않고 동생들 교육 제대로 시키는게 유일한 종교이자 주의(主

義)인 남자에게- 정치적 생각이 없다고 비판할수 있나요. 서독 광부로 파견가

고 베트남전에 돈벌러 뛰어들고,이 모든것들이 동생들 학비대고 시집 보내고 

가게를 살수 있게 돈을 벌수 있는 기회였을뿐 더 무엇을 고민할수 있나요, 만

약 주인공이 기회주의적인 그 시절 지식인이었다면 윤제균이 이런 식으로 영

화를 만든게 비판받을수 있었을겁니다. 근데. 이 영화는 위에서 말한 덕수의 

일대기이자 모험기입니다.전혀 정치성이 들어가 있지 않은게 당연해요. 혹여

나 옛시절에 대햔 향수, 특히 박정희 시절에 대한 향수 따위는 조금도 없습니

다. 일베들이 이 영화를 빨아대는게 덕수가 치열하게 살았던 시대에 대한 묘사

가 일베 버러지들 뇌내 망상 필터링을 거쳐 박정희 시절에 대한 찬양 정도로 

변환된게 아닌가 그냥 이런 쓸데없는 생각도 듭니다. 

베트남전도 조성모의 아시냐요 뮤비 정도로 극졸렬하게 만든줄 알았는데, 그

냥 전쟁터에서 만난 아군,적군 정도로 묘사되있습니다. 남진을 영웅처럼 그린

것도 실제로, 남아있을 후임들 불쌍하다고 그 위험한 베트남에서 1년 더 연장 

복무하신 분이니, 충분히 납득이 갑니다.베트남 사람들이 기분 나빠한다면 전

투씬때문이 아니라 베트남인이라고 나온 엑스트라들이 어째 거의 다 태국사람

같은 외모라서 일것 같습니다. 

  이 영화의 단점이라면 역시나 한국적 신파라고 해야하나, 감정과잉 그것입니

다. 포레스트 검프를 오마쥬했으면 그 담백함까지 본받았으면 좋았을데. 근데 

또,6.25 때 피난 내려 오다가 가족끼리 이별했거나 이산가족상봉때 당사자들

은 실제 그러했으니, 이게 진짜 신파인지는 모르겠네요. 개인적으로 거슬리지

는 않았습니다. 그리고 결정적으로 분장, 노인분장이 이 영화 최고의 악입니

다. 황정민,김윤진의 노인 분장은 정말 안좋습니다.뭐 계속 보다보면 그러려

니 하긴 합니다. 황정민은 현재의 덕수를 연기하면서 정말 노인 같더군요.구부

정한 등과 불편한 다리때문에 어기적거리면 걷는게 연기하나로 실제보다 몸

이 왜소한 늙은이로 보이게 하는게 정말 대단 합니다. 그와 반대로 20대 시절 

주인공들, 젊어보이는 외모는 정말 기가 막힙니다.  진짜 황정민은 20대 초반

으로 돌아간 모습이었어요. CG라는데 도데체 어떻게 한거지? 벤자민 버튼에

서 빵형 젊은시절 모습만큼이나 놀라웠네요. 젊은 김윤진도 서독에서 춤추는 

장면에서 너무나 예쁘고 사랑스러워서 다시 보게 됐네요. 이렇게 예쁜 배우였

나? 오달수는 영화 내내 정말로 귀여웠구요. 유노윤호 까메오는 유쾌했습니

다.    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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